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곽상도 전 의원의 뇌물 의혹 사건과 윤미향 무소속 의원의 정의기억연대 후원금 유용 의혹 사건에 대해 "반드시 공권력을 동원해 정의로운 결과를 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며 '곽상도, 윤미향 사건 판결이 국민 법 감정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는 물음에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그 두가지 사건을 제대로 밝히지 않고서 정의가 실현됐다고 할 수 있겠느냐"며 "국민들도 그렇게 생각 안 하실 것 같고, 저도 그렇게 생각 안 한다, 새로운 검찰에서 끝까지 제대로 수사해 정의로운 결과를 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장관은 이밖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에 반발하고 있다는 지적에는 "늘 반발하시지 않나"라고 답했습니다.
정치
박윤수
한동훈, 윤미향·곽상도 판결에 "새로운 검찰에서 정의로운 결과 내야"
한동훈, 윤미향·곽상도 판결에 "새로운 검찰에서 정의로운 결과 내야"
입력 2023-02-15 15:54 |
수정 2023-02-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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