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진 피해를 입은 시리아에 유엔을 통해 100만 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유엔의 요청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며 "우리 정부의 지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의 안정과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도울 긴급구호대 2진은 오늘 밤 현지로 출발합니다.
구호대 2진은 외교부와 국방부 외에 국립중앙의료원과 민간 구호단체 소속 인원 등 21명으로 구성됐으며, 아다나 지역에 머물며 이재민 구호와 향후 재건 활동에 대해 튀르키예 정부와 협의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구호대 추가 파견과 함께 텐트와 담요·침낭 등 55톤의 구호 물품도 항공기 3대를 이용해 현지로 보낼 계획입니다.
지진 발생 직후 현지에 파견돼 생존자 8명을 구조한 구호대 1진은 오는 토요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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