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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체포동의안 단호히 부결", "법안 심사 자리" 법사위서 여야공방

"이재명 체포동의안 단호히 부결", "법안 심사 자리" 법사위서 여야공방
입력 2023-02-16 15:36 | 수정 2023-02-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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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체포동의안 단호히 부결", "법안 심사 자리" 법사위서 여야공방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오늘(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두고 여야 의원들이 공방을 주고 받았습니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윤석열 검사독재정권에 의해 무참히 유린되고 학살된 치욕스러운 날"이라며 "체포동의안을 단호하게 부결시키고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 의원은 "이 대표가 증거인멸을 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냐"며 "이 대표에 대한 영장청구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적 의혹에서 시선을 돌리기 위한 무마책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당 박범계 의원은 "검찰 구속영장에는 정성호 민주당 의원의 면회 내용이 반영됐다"며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가 임박한 시점에서 정 의원을 통해 증거인멸의 정황을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의 항의성 의사진행 발언이 이어지자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은 "오늘 130건이 넘는 법안들이 안건으로 올라와 있고 이를 심사하는 전체회의이니 다른 곳에서 다르게 의사 표현을 하셨으면 한다"며 저지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도읍 법사위원장은 "의사진행 발언을 한다면서 정치적인 발언을 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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