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KTX 투기' 의혹 공방‥"대장동 심판 못 해" vs "가짜뉴스, 민주당 DNA"](http://image.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3/02/16/joo230216_26.jpg)
광주 전북 전남 합동연설
오늘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안철수 후보는 "김기현 후보가 '울산 KTX 역세권 시세차익'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며 먼저 포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95% 할인해 팔겠다는 능글맞은 말로, 그 이상 엄청난 시세차익이 났다는 것을 오히려 인정했다"며 "김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의 대장동 비리를 심판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김기현 후보는 "터무니없는 가짜뉴스"라며 안 후보를 겨냥해 "민주당식 못된 DNA가 페스티벌이어야 할 전당대회에 횡행하는 것이 안타깝다.
아직 민주당 DNA를 가진 분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야 그렇다 치지만 우리 전당대회에서 아니면 말고 식 발언을 하면 용납이 안 된다"며 "정말 저급한 정치공세여서 이런 사람이 당 대표가 되면 큰일 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열린 당권주자 첫 TV 토론회에서 황교안 후보는 "김 후보 소유의 땅이 지나가도록 휘어지게 노선을 변경하고 그래서 3800만 원에 산 땅에 엄청난 시세 차익이 생겼다는 의혹에 대해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며 "김 후보는 당시 한나라당 소속 제17대 울산 국회의원을 지내고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간사였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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