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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을 '당원의힘'으로‥책임당원이 비례대표 결정"

안철수 "국민의힘을 '당원의힘'으로‥책임당원이 비례대표 결정"
입력 2023-02-19 13:41 | 수정 2023-02-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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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국민의힘을 '당원의힘'으로‥책임당원이 비례대표 결정"

    국민의힘 당권주자 안철수 의원 [자료사진]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나선 안철수 의원이 책임당원이 비례대표 순위를 결정하고, 현역의원의 공천신청 자격을 박탈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오늘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책 비전 발표회를 열어 "당원이 실질적인 당의 주인이 되도록 개혁할 것이고, 국민의힘의 두 번째 이름은 '당원의힘'이 될 것"이라며 이같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안 후보는 "당의 주인은 당원이지만, 후보자들이 선거할 때만 당원의 뜻을 존중하고,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에 당선된 다음에는 당원 위에 군림하는 현상이 반복됐다"면서, 자신이 당 대표가 되면 '책임당원 선거인단제'와 '책임당원 배심원제'를 시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먼저, '책임당원 선거인단제'를 통해 공천관리위원회가 선정한 비례대표 후보군의 비례대표 순위를 결정하도록 하고, '책임당원 배심원단'과 여론조사 검증을 통해 막말·줄 세우기 등의 부적절한 행태를 보인 현역의원의 공천신청 자격을 박탈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또, "민주당의 '처럼회' 같은 이재명 호위 부대를 심판하겠다"면서 맞대응 공천 전략을 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책임당원 재적수의 0.5% 이상이 동의하는 청원에는 당 지도부가 반드시 답변하도록 하는 '당원 청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당원소환제 대상을 선출직 공직자까지 확대하고, 소환기준도 책임당원 100분의 20에서 100분의 10으로 완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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