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연합뉴스]
황교안 후보 선거 캠프는 오늘 아침 보도자료를 통해 "김기현 후보 관련 문제는 전형적인 권력형 토건비리 문제"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황 후보 측은 이어 "땅을 언제 샀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왜 도로를 김 후보 땅으로 휘어지도록 바꿨느냐가 중요한 것"이라면서, 김기현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막강한 권력을 이용해 원안과 달리 도로의 방향을 김 후보의 땅 쪽으로 끌고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황교안 후보 측은 그러면서, 'KTX 역까지 연결되는 직선도로가 없다', '상당수 면적에 고압송전선이 가설되어 있다', '산 중턱이라 개발 가능성이 낮다'고 한 김기현 후보의 해명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황교안 후보는 이어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오늘 저녁 MBN이 주최하는 전당대회 당 대표 TV토론회에서 "김기현 후보가 사퇴하지 않는 한, 또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면서 집중포화를 퍼붓겠다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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