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무모한 무력도발이 계속되면 될수록, 대한민국의 자체 핵무장론도 더욱더 힘을 얻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우선 확고한 핵 억지력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북한이 핵을 한반도에서 사용하면 다시는 일어설 수 없도록 킬 체인(북한 핵·미사일 선제타격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또, "김정은이 핵을 포기할 확고한 의지가 있다는 거짓말로 문재인 정권이 지난 5년 내내 펼친 평화 쇼가 파탄 난 것"이라면서 "5년 내내 종전 선언하자고 외친 문재인 정권의 거짓과 위선이 완전히 드러났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은 그 아버지 김정일처럼 200만, 300만 북한 주민을 굶겨 죽이더라도 핵을 절대 내려놓지 않을 것"이라면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물샐 틈 없는 대비태세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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