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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북 강경대응만 고집하면 민생경제 더 심각한 수렁으로"

이재명 "대북 강경대응만 고집하면 민생경제 더 심각한 수렁으로"
입력 2023-02-20 11:07 | 수정 2023-02-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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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북 강경대응만 고집하면 민생경제 더 심각한 수렁으로"

    [사진 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에 대해 "정부가 지금처럼 강경 대응만 계속 고집하면 안 그래도 최악인 민생경제가 더 심각한 수렁으로 빠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경제가 일촉즉발 위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북한이 추가 도발을 공언하고 있는데 문제는 우리 정부의 대응능력과 태도"라며 "마치 동네 아이들 시비 걸듯이 정쟁만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을 향해서도 "강력 경고한다. 그리고 규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일왕 기념식과 관련해서는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기미가요가 사상 처음으로 연주됐다고 한다"며 "윤석열 정권의 대일 저자세 굴종 외교를 상징하는 치욕적인 장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지금이 1945년 해방되기 전 일제시대인 것 같다"며 "대한민국 굴욕과 굴종을 전제로 하는 양국관계 정상화에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른바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는 "합법파업보장법은 헌법이 정한 노조법을 보장하고 노사 간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최소한의 균형추"라며 "민주당은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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