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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기자이미지 박윤수

정의당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제출‥"비교섭단체가 특검 추천"

정의당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제출‥"비교섭단체가 특검 추천"
입력 2023-02-20 14:58 | 수정 2023-02-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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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제출‥"비교섭단체가 특검 추천"

    정의당 50억 클럽 뇌물사건 특별검사법 의안과 제출

    정의당이 대장동 개발 사건과 관련해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수사를 위한 특검법을 발의했습니다.

    정의당은 오늘 강은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습니다.

    법안은 정의당 소속 의원 6명과,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박용진, 양기대, 이상민, 이용선, 이용우 의원 등 12명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강은미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50억 클럽' 연루자에 대해 다양한 정황 근거와 녹취록이 공개되고, 재판거래 등의 의혹이 불거졌지만 곽상도 전 의원만 재판 중일 뿐, 검찰 수사는 사실상 시작도 못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곽 전 의원에 대한 무죄 판결은 비리에 연루된 정황이 있는 재판부와 검찰이 셀프 면죄부를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강 의원은 이어 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은 연일 '50억 클럽' 특검이 불가피하다고 말하지만, 김건희 여사 특검과 연계하면서 정의당의 특검 제안에는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50억 클럽' 특검 먼저 처리하고 불가피하다면 김건희 특검도 처리하면 될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에는 "감추는 자가 범인"이라며 "국민의힘이 '50억 클럽'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반대만 한다면 국민의힘이 '50억 클럽'의 몸통임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50억 클럽' 특검 처리와 관련해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관련자들이 연루된 제척 대상"이라면서 "비교섭단체가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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