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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소아과 기피는 정책 탓‥건강보험 모자라면 재정 투입해 바꿔라"

윤 대통령 "소아과 기피는 정책 탓‥건강보험 모자라면 재정 투입해 바꿔라"
입력 2023-02-22 17:29 | 수정 2023-02-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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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소아과 기피는 정책 탓‥건강보험 모자라면 재정 투입해 바꿔라"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대학병원 어린이병동을 방문하고 소아 의료 체계를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출생률이 떨어져서 그런지 오히려 병원이 많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많다"면서 "응급의료체계, 중증 소아진료체계 등을 더 보강해 아이들이 커 나가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병원에서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들을 만난 뒤엔 소아 의료체계 강화와 소아 전공의 부족문제를 논의하는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의사가 소아과를 기피하는 것은 정부 정책의 잘못"이라며 "건강보험이 모자라면 정부 재정을 투입해서라도 시급히 바꾸라"고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국가가 한눈파는 사이 아이들 건강을 지키려 최선을 다한 소아 의료진에게 정말 면목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대통령실 관계자는 "소아과 의료인력 부족이 이미 최근 수년간 누적된 문제였음에도 전 정부에서 제대로 된 대책이 없었단 점을 지적한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어린이병원을 방문한 뒤 보건복지부에 소아진료와 응급 등 필수진료에 들어가는 비용은 공공정책 수가로 보장하고, 아이들 치료에 추가로 들어가는 투입 비용을 고려해 적정 수가를 보상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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