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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이제봉 위안부 발언 잘못 알려져‥민주, 관례 따라주길"

주호영 "이제봉 위안부 발언 잘못 알려져‥민주, 관례 따라주길"
입력 2023-02-24 18:05 | 수정 2023-02-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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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호영 "이제봉 위안부 발언 잘못 알려져‥민주, 관례 따라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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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야당의 반대로 선임이 불발된 이제봉 여당 몫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에 대해 "교수 본인이 위안부는 매춘부라는 말을 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교수 불발 경위를 파악해보니, 민주당에서 이제봉 교수가 위안부를 매춘부라고 했다고 소문이 퍼졌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이 교수는 2020년 검찰이 강의 도중 '위안부는 매춘부'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류석춘 연세대 교수를 재판에 넘기자 이를 반대하는 성명에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주 원내대표는 "교수가 학문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발표한 것을 가지고 일일이 재판하기 시작하면 학문의 자유가 침해된다는 취지의 성명에 이름을 올린 걸로 보인다"며 "이 성명은 일본인 교수와 외국인 교수들도 많이 우려를 표했던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각 당이 추천하면 서로 양해해 통과시켜줬던 게 오래된 국회 관례인데 민주당이 의석이 많다고 이 교수를 비토한 것 같다"며 "27일 본회의 이후에라도 민주당이 관례를 존중해서 협조해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오는 27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의도를 갖고 조직적으로 부결시켰다고 보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그렇게 보진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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