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인 0.78명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대통령실이 이르면 다음 달, 저출생 종합 대책을 내놓습니다.
대통령실은 "국민 관심이 큰 사안이기 때문에 포괄적 대책을 앞당겨 내놓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MBC에 "기존 백화점식 대책에서 벗어나 효과가 있던 정책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며 "저출산 문제에 더해 별다른 대책이 없던 고령사회 대책도 제대로 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육아 재택근무 보장 등의 방안이 거론됩니다.
자녀의 등하원 시간이나 육아 환경을 고려한 '오전 재택근무' 등, 다양한 재택근무 활성화 제도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육아 재택을 허용한 기업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 등의 유연근무제 보장을 공약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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