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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순신 부실검증 조사단' 발족‥"최상위 아빠찬스 분노"

민주 '정순신 부실검증 조사단' 발족‥"최상위 아빠찬스 분노"
입력 2023-02-28 17:56 | 수정 2023-02-2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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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정순신 부실검증 조사단' 발족‥"최상위 아빠찬스 분노"

    원내대책회의 발언하는 박홍근 원내대표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정순신 인사참사 부실검증 진상조사단'을 꾸리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고위전략회의를 열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이 단장을 맡는 진상조사단을 꾸리고 "정 변호사에 대한 인사검증 외에도 아들의 서울대 입시 비리가 있는지도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단장을 맡은 강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폭력은 한 사람의 인생뿐 아니라 한 가정을 해체할 수 있는 심각한 사회 문제"라며 "최상위 아빠 찬스에 국민이 분노하는 상황에서 정순신 아들 방지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대통령실 참모들이 검찰 출신이라고 언급하며 "정순신 사태는 제대로 기능할 수 없는 '검사 동일체' 막장 시스템으로 예견된 참사"라고 말했습니다.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인사 검증을 한 법무부 검사는 정 변호사 아들의 학폭 논란 당시 정 변호사와 서울중앙지검에서 근무했고 그때 서울중앙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었다"며 '끼리끼리' 인사 검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행정안전위 소속 의원들도 "한 장관은 위법적인 인사정보관리단을 즉시 해체하고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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