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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일본 식민지배 정당화 논리"

민주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일본 식민지배 정당화 논리"
입력 2023-03-01 14:40 | 수정 2023-03-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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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일본 식민지배 정당화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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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이 일본과의 가치 공유와 협력을 강조한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해 일본의 식민지배를 정당화하는 논리와 궤를 같이하고 있다며 맹비난했습니다.

    김의겸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일본은 과거의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협력하는 파트너가 되었다'라고 선언했다"며,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협력 파트너는 진솔한 사과와 책임지는 자세가 전제돼야 비로소 가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이 조선인들을 전쟁터로, 갱도로, 위안소로 강제동원한 건 아직도 펄펄 끓는 아픔이다"라며, "윤 대통령의 기념사만 보면 이 상처가 이미 깨끗이 아물어 버린 듯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우리는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받았던 우리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며, "일본의 침략을 우리 탓으로 돌리는 듯한 말투다.

    식민지배를 정당화하는 논리다.

    '식민지 근대화론'과 같은 궤도를 달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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