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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특전사, '북한 지휘부 타격 훈련'‥미국 최신예 항공기도 투입

한미 특전사, '북한 지휘부 타격 훈련'‥미국 최신예 항공기도 투입
입력 2023-03-02 10:32 | 수정 2023-03-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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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특전사, '북한 지휘부 타격 훈련'‥미국 최신예 항공기도 투입
    합동참모본부는 한미 특전사가 유사시 북한 지휘부를 타격하는 연합 특수작전 훈련인 '티크 나이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 훈련은 지난달 초부터 실시 중인데, 이번 주는 미국의 최신예 특수전 항공기 AC-130J도 처음으로 한반도를 찾아 유사시 적 지역의 표적을 타격하는 작전을 숙달하고 있습니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AC-130J는 동종 가운데 업그레이드된 최신 버전"이라며 "한미동맹 강화 차원에서 한반도에 처음 전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스트라이더'라는 이름을 지닌 AC-130J는 30mm 기관포와 105mm 곡사포, 그리핀 미사일은 물론 적 지하시설을 초토화하는 GBU-39 폭탄 등 정밀 유도무기로 표적을 타격하는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훈련 현장을 찾아 "실전적인 연합 특수작전훈련을 통해 적 핵심 시설을 한 치의 오차 없이 타격하는 능력을 갖출 것"을 강조했습니다.

    김 의장의 '티크 나이프' 훈련 현장 방문은 이달 예정된 한미 연합연습인 '자유의 방패'를 앞두고, 적 도발에 대비한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참은 설명했습니다.

    '티크 나이프' 훈련의 대외적인 목적은 적진 침투와 인질 구출 등이지만, 유사시 북한에 침투해 요인을 제거하는 '참수 작전'을 숙달하는 성격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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