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올해 병력동원훈련을 오는 6일부터 올해 12월 7일까지, 2박 3일 소집훈련 방식으로 정상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동원훈련 대상은 50만여 명으로, 병사는 전역한 다음해부터 4년차까지, 장교·부사관은 6년차까지 해당됩니다.
훈련 대상 예비군에게는 동원훈련 통지서가 입영 7일 전까지 등기우편으로 송달되며, 병무청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스마트폰 앱이나 이메일로 통지서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예비군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대학이나 대학원 휴학 중 계절학기 수업 등의 사유로 동원훈련을 연기할 수 있습니다.
또 입영 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 동원훈련을 사전에 연기할 수 있고, 입영일 당일 중간 집결지에서 체온 측정 후 증상이 있는 예비군도 연기 조치됩니다.
동원훈련은 예비군이 유사시 전시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소집부대별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으로 입영 훈련 대신 출퇴근 및 원격 훈련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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