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오늘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하고 '전투형 강군' 육성에 초급간부들의 복무여건 개선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상급 부대는 '창끝부대'가 전투임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허례·허식을 줄여주고, 전투형 강군으로 체질을 완전히 변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전투임무 위주의 부대 운영과 '국방종합훈련장' 조성 등을 토대로 한 실전적 교육훈련 강화, 국가관과 대적관 등 장병들의 정신전력 교육 강화 등 핵심 과제를 하달했습니다.
특히 초급간부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단기복무장려금과 수당을 현재 2배 수준으로 늘리고, 성과 상여금과 당직 근무비 등을 공무원 수준까지 증액하는 등 복무여건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오늘 회의에는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등 각 군의 주요 직위자가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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