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게 살펴보는 김건희 여사 [대통령실 제공]
김 여사는 죽도시장 명물인 박달대게를 번쩍 들어 올린 뒤 "이름을 지어줘야 할 텐데. '큰돌이'로 지어야겠어요. 이거 팔지 마세요"라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습니다.
상인이 "게를 좋아하시나 봐요"라고 묻자, 김 여사는 "너무 좋아해요. 찌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라고 물은 뒤 "그러면 쪄주세요"라며 박달대게 3마리 30만 원어치를 현금으로 샀습니다.
또 김 여사는 과일가게에선 포항의 장애아동지원센터인 '도움터 기쁨의집'에 기부할 사과 10박스를 구매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환경정화 활동 나선 김건희 여사 [대통령실 제공]
김 여사는 수질 정화를 돕는 흙공을 하천에 던지고, 하천을 따라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에 무혐의 처분을 내린 지 하루 만에 공개 일정을 소화한 겁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검사 부인의 회사 전시는 소환조사도 없이 무혐의로 만들었다"며 "김건희 여사를 치외법권으로 만들어버린 검찰을 대신할 방법은 특검뿐"이라고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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