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인공위성 발사를 위한 대출력엔진 개발에 성공하는 등 우주개발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 박경수 부국장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국가의 통일적인 지도 밑에 우주개발사업이 힘있게 추진돼 왔고, 괄목할 만한 성과들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박 부국장은 "인공지구위성의 믿음성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에서 부단한 진전이 이룩되고 있다"며 "운반로켓용 대출력엔진 개발에 성공해, 각종 위성들을 해당한 궤도에 쏘아올릴 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지난해 12월 당 중앙위원회 8기 6차 전원회의에서 "최단기간 내 첫 군사위성을 발사할 것"이라고 보고한 데 이어, 올해 4월까지 군사정찰위성 1호기 준비를 끝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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