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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여성의 날‥전쟁범죄 피해자 저버린 정권 망동 좌시않을 것"

이재명 "여성의 날‥전쟁범죄 피해자 저버린 정권 망동 좌시않을 것"
입력 2023-03-08 15:05 | 수정 2023-03-0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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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여성의 날‥전쟁범죄 피해자 저버린 정권 망동 좌시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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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제115주년 여성의 날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용기를 본받아 역사 퇴행에 결연히 맞서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도 수요집회에 함께해 주시며 역사를 잊지 않는 국민이 계시기에 퇴행을 반드시 바로잡을 수 있다고 믿는다"며 "민주당은 역사의 피해자를 저버린 정권의 망동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115년 전 '빵과 장미를 달라'고 외쳤던 여성노동자들의 요구는 지금 보면 당연하지만, 당시에는 너무나 절박했다"면서 "가장 고통받는 사람들의 외침이 모두의 상식이 될 때 세상은 한 발씩 나아간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특히 "일본의 전쟁범죄에 경종을 울린 위안부 할머니들,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외침도 이와 다르지 않았다"며 "침묵을 깬 용기가 역사를 바꿀 진실로 태어났고, 반인권적인 범죄를 근절해야 한다는 국제적 합의로 나아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은 역사와 정의의 전진을 거꾸로 거스르며 일본의 전쟁범죄에 면죄부를 줬다"며 "가해자의 반성과 사죄도 없이 5년짜리 정권이 함부로 면죄부를 줘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위안부 할머니와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를 회복해드릴 수 있는 시간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며 "내년 여성의 날에는 부끄럽지 않은 얼굴로 위안부 할머니들을 뵐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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