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손하늘

박홍근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쌍특검' 국민의힘도 협조하라"

박홍근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쌍특검' 국민의힘도 협조하라"
입력 2023-03-10 10:48 | 수정 2023-03-10 10:48
재생목록
    박홍근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쌍특검' 국민의힘도 협조하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대장동 50억 클럽'에 이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추가 발의한 데 대해 "국민의힘도 검찰의 수사 뭉개기에 무조건 협조할 게 아니라, 국민의 준엄한 뜻에 따라 양 특검 처리에 협조할 것을 공식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뜻은 더이상 윤석열 검찰의 봐주기식 부실수사와 시간끌기식 면죄부수사를 믿을 수 없으니 중립적이고 공정한 특검을 조속히 실시하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 법사위에는 지난해부터 발의된 관련 특검법안들도 계류 중"이라며 "민주당이 발의한 양 특검법을 포함해 병합 심사하면 절차적으로 어떤 하자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주 중으로 양 특검법을 반드시 심사해 달라"고 김도읍 법사위원장에게 요청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정순신 아들 학폭 사태'를 두고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장관을 향해 강도높은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정순신 전 검사의 아들이 전학을 간 반포고등학교가 생활기록부에서 학교폭력 징계 기록을 삭제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그럼에도 반포고도, 서울대도 자료제출을 거부하고 교육부도 감감무소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정순신 사태는 단순 학폭 사건이 아니"라며 "학폭 무마와 입시 과정에서 정 전 검사의 부당개입이나 권한남용이 없었는지 공수처와 검찰은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사검증 책임자인 한동훈 장관은 즉각 검증 실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하며, 윤석열 대통령도 인사 실패에 겸허히 사과하고 지금이라도 인사검증 업무를 인사혁신처로 되돌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