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야외 훈련을 동반한 한국과 미국의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이 내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실시됩니다.
역대 가장 긴 11일간의 연습에서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달라진 안보 환경을 반영한 시나리오를 토대로 맞춤형 연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전구급 연합 실기동 훈련이 치러지며, 전쟁 상황을 가정한 '북한 안정화 작전'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니미츠급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이 참여하는 연합 항모강습단 훈련과, 한미일 3국의 미사일경보 훈련을 함께 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연합연습을 앞두고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한미 구축함의 지난 3일 야외 기동훈련 모습을 공개했으며, 주한미특수전사령부도 SNS에 한미 특수부대의 강하 침투훈련 영상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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