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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제 잠수함서 미사일 발사‥"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

북한, 어제 잠수함서 미사일 발사‥"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
입력 2023-03-13 05:55 | 수정 2023-03-1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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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어제 잠수함서 미사일 발사‥"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아침 북한이 신포 인근 해상의 잠수함에서 시험 발사한 미상의 미사일을 포착했다고, 오늘 새벽 5시 50분쯤 발표했습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미사일의 종류와 비행거리 등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우리 군 당국의 발표 직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전략순항미사일 수중 발사훈련이 어제 새벽 진행됐다"며 "'8·24 영웅함'이 경포만 수역에서 2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공개했습니다.

    통신은 "전략순항미사일은 동해에 설정된 1천5백 킬로미터 거리를 8자형 비행궤도로 2시간 6분간 비행해, 표적을 명중 타격했다"고 전하며 "발사 훈련은 목적을 성과적으로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이어 "수중 발사훈련을 통해 현 정세를 압도적인 강력한 힘으로 통제 관리해나갈 불변한 입장이 명백히 표명됐으며, 다양한 공간에서의 핵전쟁 억제 수단들의 가동태세가 입증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도발은 오늘부터 실시되는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에 대한 반발로 풀이됩니다.

    군 당국은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히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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