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사용자와 근로자 간의 합의를 통해 근로시간의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이 이번 제도 개편의 본질"이라며 "집중 근로시간에는 집중적으로 일하고, 이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보장해 근로자의 건강권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고용노동부에도 "제도의 취지와 본질이 충분히 구현될 수 있도록 설계 과정에도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며 대국민 홍보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한 총리는 "이번 주 있을 한·일 정상 간 교류 재개는 양국이 과거의 불행한 역사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첫 걸음"이라며 "역사는 잊어서도 안 되지만 멈춰서도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본은 경제와 안보, 과학기술과 문화,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논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이웃"이라며 "어렵게 마련된 한일관계 개선의 모멘텀이 이번 일본 방문을 계기로 견고하게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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