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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제 미사일사격 훈련‥황해남도 장연서 지대지 탄도미사일 2발 사격"

북한 "어제 미사일사격 훈련‥황해남도 장연서 지대지 탄도미사일 2발 사격"
입력 2023-03-15 06:28 | 수정 2023-03-1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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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어제 미사일사격 훈련‥황해남도 장연서 지대지 탄도미사일 2발 사격"

    북한 "어제 미사일사격 훈련…장연서 지대지 탄도미사일 2발 사격" [사진 제공: 연합뉴스]

    북한이 어제 황해남도 장연군 일대에서 지대지 전술탄도미사일 2발을 사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서부전선의 중요 작전 임무를 담당하고 있는 조선인민군 미사일부대에서 3월 14일 미사일 시범 사격 훈련을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지대지 전술탄도미사일 2발을 중등 사거리 체제로 교육시범사격을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KN-23을 차륜형 이동식발사차량에서 발사했는데, 시범사격을 '중등 사거리 체제'로 했다는 것은 사거리를 조정하면서 발사했다는 의미로 분석됩니다.

    통신은 이어 "황해남도 장연군 일대에서 발사된 미사일은 611.4km 떨어진 함경북도 청진시 청암구역 방진동 앞 목표섬 피도를 정밀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부대장은 "싸우면 적을 반드시 괴멸시킬 것"이라며, "훈련 강도를 더욱 높여 임의의 순간 임의의 화력습격임무도 원만히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철저히 갖춰나갈 것"을 다짐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북한의 시범사격훈련은 한미 연합연습에 대한 대응 성격으로 풀이됩니다.

    북한은 한미 연합연습 시작을 하루 앞둔 12일, 해상 잠수함에서 처음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데 이어, 14일에는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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