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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M] "한미, 180m 부교로 임진강 함께 건넌다"‥연합도하훈련 실시

[영상M] "한미, 180m 부교로 임진강 함께 건넌다"‥연합도하훈련 실시
입력 2023-03-15 13:03 | 수정 2023-03-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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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군의 기동로 확보를 위해 임진강을 건너라는 작전 명령이 떨어지자, 희뿌연 연막이 강변을 가득 메웁니다.

    이윽고 한미 장병들이 우리 측 장비인 리본부교와 미 측 장비인 개량형 전술부교를 교차 연결합니다.

    3시간 만에 모습을 드러낸 180미터 길이의 교량 위로, 장갑차를 비롯한 한미 장비가 잇따라 이동하며 도하 작전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됩니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 기간 중 실시되고 있는 육군의 한미연합 도하훈련 장면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 3공병여단과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예하 공병대대가 참가했는데, 장병 4백여 명과 공병장비 50여 대, 아파치 헬기 2대와 화생방 장비가 투입됐습니다.

    육군은 한미 양국의 유기적인 도하작전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훈련을 계획했다며, 한미의 부교와 도하자산에 대한 상호운용성을 검증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훈련에 참가한 한국 측 도하중대장 박재선 소령은 "한미가 함께 도하작전을 하며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유대관계가 강화되는 큰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 814공병중대장 션 카스프리신 대위도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는 언제, 어디에서 어떤 작전을 하더라도 한미가 함께하면 싸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육군은 이번 FS 연습기간 동안 연합·합동 통합화력훈련과 기동훈련 등 실전적인 야외기동훈련으로 임무수행 능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영상 제공: 대한민국 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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