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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윤수

민주당, 윤 대통령 방일 전날 용산서 "대일 굴욕외교 철회하라"

민주당, 윤 대통령 방일 전날 용산서 "대일 굴욕외교 철회하라"
입력 2023-03-15 15:07 | 수정 2023-03-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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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윤 대통령 방일 전날 용산서 "대일 굴욕외교 철회하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하루 전인 오늘, 정부의 대일 외교를 비판하고 정부의 '제3자 배상안'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정부의 강제동원 배상안은 일본의 사과와 반성, 전범 기업의 최소한의 배상과 책임이 모두 빠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제3자 변제 배상안은 일본의 죗값을 우리 기업이 갚으라는 셀프 배상"이라면서 "이를 대승적 결단이라고 호도하는 궤변에 국민들의 억장이 무너진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긴 시간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를 철저히 외면하고, 사법 주권과 헌법 정신을 정부 스스로 저버린 것을 모자라 국민 자존심도 짓밟은 굴욕외교"라고 평가했습니다.

    민주당 대일 굴욕외교 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상희 의원은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은 해법이 아닌, 심각한 갈등의 시작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윤 대통령에게 "일본의 사과와 배상, 수출규제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철회,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과 군사대국화 추진 중단을 기시다 총리에게 강력히 제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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