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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M] 밤낮 가리지 않고 '36시간 연속'으로‥전투기 출격훈련 실시

[영상M] 밤낮 가리지 않고 '36시간 연속'으로‥전투기 출격훈련 실시
입력 2023-03-15 18:09 | 수정 2023-03-1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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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충남 서산의 공군20전투비행단.

    공군의 주력 전투기 KF-16C가 어둠 속을 헤치며, 활주로를 따라 서서히 이동합니다.

    이윽고 KF-16C 2대가 화염을 뿜어내며 잇따라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오늘 새벽 청주 공군17전투비행단에서도 전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이어졌습니다.

    우리 군 최첨단 전력인 F-35A 스텔스기가 랜딩기어를 접어 넣으면서 힘차게 이륙합니다.

    어제 아침 8시부터 '36시간' 연속으로 이뤄지는 공군의 '주·야간 지속 출격훈련' 모습입니다.

    이번 훈련은 교대로 출격한 전투기들이 가상의 적 전투기와 대공 방어망을 제압하고, 적의 핵심 시설과 긴급 표적을 타격하는 방식으로 실시됐습니다.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와 연계해 이틀간 전국 주요 공군 전투비행부대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무장을 최대한 장착한 뒤 쉴 틈 없이 출격을 이어간다는 데에 의의가 있습니다.

    특히 17전비에서 전투기에 최대 한도의 무장을 신속히 장착하는 '최대 무장장착 훈련'을, 16전비에서는 충분한 탄약을 적시에 보급하는 '대량 탄약 지속조립 훈련'도 벌였습니다.

    20전비 120전투비행대대 장재영 대위(진)은 "적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도발하더라도 완벽히 제압할 수 있다"고 강조했고, 20전비 항공기정비대대 이예찬 하사도 "기본에 충실한 점검과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빈틈없는 작전지원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공군은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자유의 방패' 연습과 연계해, 각급 부대에서 전시 작전수행 능력 등을 향상시키기 위한 여러 야외기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영상 제공: 대한민국 공군 / 영상 취재: 국방부 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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