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늘 MZ노조와 토론회 열고 '주 69시간 근로제' 의견 청취

사진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재검토와 보완을 지시한 '주 최대 69시간 근로제'와 관련해, MZ세대 노동조합을 만나 여론 수렴에 나섭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임이자 의원실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근로시간 개편 방향 토론회'를 열고, MZ노조로 불리는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와 IT 기업, 전문가의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어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도 MZ노조 등과 가진 비공개 면담에서 주 69시간 근로제와 관련된 우려 사항을 전달받고 보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그제 근로시간제 개편안을 두고 논란이 일자, "입법예고 기간 중 표출된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 특히 MZ세대의 의견을 면밀히 청취해 법안 내용과 대국민 소통에 보완할 점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