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조금 전에 들어온 소식입니다.
오늘 오전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뉴스룸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서상현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북한이 한일정상회담이 예정된 오늘 ICBM으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현재 정확한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은 분석 중이라고 군은 밝혔습니다.
이번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4일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단거리탄도미사일 SRBM 2발을 쏜 뒤 이틀 만입니다.
올해 들어선 6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로 북한은 지난달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화성-15형을 발사한 바 있습니다.
북한의 오늘 미사일 발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도쿄에서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어서 이를 겨냥한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13일 시작해 23일까지 펼쳐지는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에 대해서도 "전쟁 준비"로 규정하고 이에 맞서기 위한 실천적 조치들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북한은 한미 연합훈련 시작 전날이던 지난 12일에는 잠수함발사 순항미사일 SLCM 2발을 쐈고, 앞서 9일에는 근거리탄도미사일 CRBM급 사거리의 미사일 6발을 쏘는 등 최근 도발 빈도를 크게 늘렸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정치
서상현
합참 "북한,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ICBM 가능성
합참 "북한,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ICBM 가능성
입력 2023-03-16 08:34 |
수정 2023-03-16 08:37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