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35%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부터 어제까지 성인 남녀 1천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5%, 부정 평가는 57%로 나타났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어서'가 43%로 가장 많았고, '공정하고 정의로워서'가 20%로 뒤를 이었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 중에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라는 응답이 38%로 가장 많았고,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가 24%로 집계됐습니다.
강제동원 피해와 관련해 일본 기업 대신 한국 정부가 재단을 만들어 피해자에게 배상하는, 정부의 제3자 배상 해법에 대해서는 찬성이 33%, 반대가 66%로 나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안보·경제 협력 등 일본과의 관계 개선이 불가피하므로 찬성한다"가 33%, "일본 정부 및 기업의 참여와 사과가 없는 해법이라 반대한다"가 60%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100%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로 이 밖의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정치
신수아
윤 대통령 지지율 35%‥'강제징용 해법' 반대 60% [NBS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5%‥'강제징용 해법' 반대 60% [NBS조사]
입력 2023-03-16 14:11 |
수정 2023-03-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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