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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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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통령실 업무보고 등 놓고 이견‥의사일정 합의 불발

여야, 대통령실 업무보고 등 놓고 이견‥의사일정 합의 불발
입력 2023-03-16 14:17 | 수정 2023-03-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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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대통령실 업무보고 등 놓고 이견‥의사일정 합의 불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여야가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업무보고를 비롯한 국회 의사일정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만나 3월 임시국회 일정과 4월 임시국회 소집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대통령실 업무보고를 받아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국민의힘은 새 원내지도부가 꾸려진 뒤 업무보고를 받는 게 효율적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송언석 의원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3월 임시국회 의사일정과 운영위 업무보고, 4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 등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지만 오늘 합의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진성준 의원도 "3월 임시국회 본회의는 23일과 30일 개최하는 데 이견이 없지만,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할 안건과 관련해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해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이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대통령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아야 한다고 요구한 데 대해, 송 의원은 "저희들 입장에서는 다음 원내지도부와 새로 구성될 운영위원회에서 업무보고와 현안질의를 하는 게 더 효율적인 의사진행이 효율적"이라며 "민주당과 좀 더 논의를 이어가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진 의원은 "올해 1분기가 끝나가는 상황에서조차 대통령실 업무보고를 받지 못한 것은 비정상적"이라며 "양당 원내지도부 임기가 막바지라 하더라도 지금 시점에 대통령실 업무보고를 받고, 정치 현안에 대한 입장을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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