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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신수아

윤 대통령, 재일동포 만나 "한일 관계의 가장 탄탄한 버팀목"

윤 대통령, 재일동포 만나 "한일 관계의 가장 탄탄한 버팀목"
입력 2023-03-16 16:46 | 수정 2023-03-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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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재일동포 만나 "한일 관계의 가장 탄탄한 버팀목"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방문의 첫 공개 일정으로 재일동포들을 만나 오찬을 함께하며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도쿄 시내 한 호텔에서 재일동포 오찬 간담회를 열고 "지금 한일 양국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에 서 있다"며 "조국에 대한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은 미래 지향적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본 동포 사회는 우리 민족 근현대사의 아픈 상처와 함께 시작했지만, 지금은 한일관계의 가장 탄탄한 버팀목으로 성장했다"며 "미래 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위해 여러분께서 더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재일동포 만나 "한일 관계의 가장 탄탄한 버팀목"
    윤 대통령은 오는 6월 재외동포청이 새로 출범한다면서 "우리의 국가적 위상과 품격에 걸맞게 재외동포 지원 체계를 더욱 튼튼하게 구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일본은 가까운 이웃이자 우리와 민주주의 보편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라며 "안보, 경제 그리고 글로벌 어젠다에서 함께 협력하는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늘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마주 앉아 이런 취지를 재확인하고 양국의 미래를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쿄 한국학교 학생 합창단의 애국가 합창으로 시작한 이날 간담회에는 재일동포 77명이 참석했습니다.

    일본 도자기 명가 '심수관 가'의 제15대 심수관 씨가 참석해 윤 대통령 부부에게 도자기를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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