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홍근 원내대표
박홍근 원내대표는 "지난 본회의 이후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선수, 그룹, 개인별로 대략 100명 가까운 의원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가장 많은 의견은 당의 분열을 가져오는 방식으로는 결코 대응해서는 안 되며, 당 지도부가 더 낮은 자세로 성찰하고 포용하면서 당 쇄신과 민생 성과를 통해 안정감을 줘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번 소통 과정에서 느낀 것은 당에 대한 충정과 방향이 크게 다르지 않단느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폭주에 맞서 더 굳건히 한 몸이 돼 나갈 수 있다는 확신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 의총에서 논의할 선거제 개편 등 정치개혁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이 수용 가능한 선거제도 개편을 통해 우리 정치가 진일보할 계기로 삼고 국민에게 희망을 드려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여야 이견을 좁히지 못해서 제시간에 마무리될지는 아직 염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선거제도 개편을 포함한 정치개혁은 국민의 염원이자 정치권의 오랜 숙제"라며 "민주당은 정치개혁 담론을 주도해 온 정당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개혁을 행햐 꾸준히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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