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33%, 부정 평가는 60%로 집계됐습니다.
갤럽 조사에서 부정 평가가 60%대를 기록한 건 지난해 12월 1주 조사 이후 처음입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노조 대응이 18%로 가장 많았고, 외교가 9%, 일본 관계 개선이 7%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일본관계·강제동원 배상 문제와 외교가 각각 15%로 가장 많았고, 경제·민생·물가가 10%로 꼽혔습니다.
한국갤럽은 "정부는 지난 6일 강제동원 피해자 제3자 변제안과 근로시간 개편안을 같은날 발표했는데,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노동 문제보다 일본·외교 지적 사례가 훨씬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로, 이밖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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