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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북한, 올해 무인기로 주요시설 파괴 가능성"

국정원 "북한, 올해 무인기로 주요시설 파괴 가능성"
입력 2023-03-17 17:11 | 수정 2023-03-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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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북한, 올해 무인기로 주요시설 파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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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올해 무인기를 활용해 주요 시설 파괴와 같은 다양한 공격을 실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2022년 테러정세와 2023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무인기와 드론을 이용해 정보 획득과 테러 위협을 계속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또 "북한이 2022년에만 해킹으로 가상자산 8천억 원을 탈취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대북제재 장기화로 인한 자금난 해소를 위해 가상자산 거래소 해킹에 집중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반북 활동가들이 북한의 탈북 인권운동가 테러 위협 실태를 공개한 바 있다"며 "유명 탈북민과 활동가를 겨냥한 테러 가능성도 우려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제적으로는 "미국이 주도하는 대테러 국제 공조 약화로 일부 불안 지역에서 안보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방역 완화를 계기로 "테러 위험인물이나 추종 세력이 국내에 잠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국정원은 내다봤습니다.

    국정원은 지난해 "전 세계 57개 나라에서 1천 41건의 테러가 발생해 7천 84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변화하는 테러 환경에 발맞춰 예방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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