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와 가까운 레바논에서 유엔평화유지임무를 수행중인 한국 동명부대 27진이 현지 튀르키예 대사관에 지진구호성금 4천달러를 기부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오늘 밝혔습니다.
강인수 동명부대장은 주레바논 튀르키예 대사를 만나 지진으로 고통을 겪는 튀르키예에 대한 동명부대원의 애도와 위로를 표현하고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강 대령은 "6.25전쟁에 파병한 '혈맹'인 튀르키예에 도움이 되고자 부대원들이 십시일반 모금에 동참했다"고 설명했고, 울루소이 대사는 "UN레바논임무단 예하 부대 중 동명부대로부터 처음 성금을 받았다"며 "혈맹국인 한국에 깊은 전우애를 다시 한 번 느낀다"며 감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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