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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M] "산악 지형 극복"‥한미연합 KCTC 훈련에 대대급 미군 부대 첫 참가

[영상M] "산악 지형 극복"‥한미연합 KCTC 훈련에 대대급 미군 부대 첫 참가
입력 2023-03-20 16:13 | 수정 2023-03-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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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육군의 K-1 전차와 공병 장비, K808 차륜형 장갑차가 산중턱 비탈길을 가로질러 이동합니다.

    작전 지역에 도착한 장갑차에선 마일즈 전술장비를 갖춘 장병들이 신속히 내려 전투준비에 나섭니다.

    미군의 M1126 스트라이커 장갑차에서 하차한 미측 장병들도 훈련 지역으로 이동해, 목표물을 향해 사격을 가합니다.

    지난 13일부터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와 연계해, 강원도 인제에서 실시되고 있는 육군 과학화전투훈련, KCTC 훈련 장면입니다.

    이번 KCTC 훈련에는 육군 21사단 백석산 여단을 주축으로 미 2사단·한미연합사단 예하 스트라이커 여단 1개 대대가 참가했는데, 그동안 중대급 이하 부대만 참가했던 미측 전력의 규모가 대대급으로 확대됐습니다.

    육군은 특히 이번 훈련에선 기존의 '무박 4일' 훈련 방식에서, 공격과 방어 작전을 각각 무박 3일씩 2회로 치르는 형태로 실전성을 높였다고 육군은 설명했습니다.

    훈련에 참가한 권종규 대위는 "미 스트라이커 여단과의 전술적 교감을 통해 연합 전력의 상호 운용성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고, 미군 측 타데우스 맥클린톤 대위는 "산악이 많은 한반도의 지형을 경험하고 한미 전술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육군은 '자유의 방패' 연습 기간 동안 대규모 실기동·실사격 중심의 야외기동훈련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영상 제공: 대한민국 육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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