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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주60시간 이상 근무는 무리"‥하루 만에 다시 상한 제시

윤 대통령 "주60시간 이상 근무는 무리"‥하루 만에 다시 상한 제시
입력 2023-03-21 11:31 | 수정 2023-03-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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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주60시간 이상 근무는 무리"‥하루 만에 다시 상한 제시
    윤석열 대통령은 근로시간 개편과 관련해 "주당 최대 근로시간에 논란이 있지만, 저는 주 60시간 이상 근무는 무리라고 하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어제 대통령실이 주당 최대 근로시간에 "가이드라인은 없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윤 대통령이 다시 주당 근무시간 상한을 직접 제시한 겁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의 후퇴라는 의견도 있지만, 주당 근로시간의 상한을 정해 놓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노동 약자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근로시간 합의 구간을 주 단위에서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자유롭게 설정하도록 해, "노사 간 선택권을 넓히고 노동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임금·휴가 등 근로 보상체계에 대해 근로자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특히 노동시장의 이중구조가 만연한 우리 사회에서 노동 약자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확실한 담보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근로자들의 건강권, 휴식권 보장과 포괄임금제 악용 방지를 통한 정당한 보상에 조금의 의혹과 불안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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