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벤처·스타트업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모태펀드 예산을 복구하거나 늘리고 정책금융을 확대하는 방향을 진지하게 검토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서울 강남의 한 기술창업 지원센터에서 열린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사태 대응 간담회'에서 "실리콘밸리은행이 갑작스럽게 파산하면서 벤처·스타트업 업계가 매우 어려운 위기에 처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자금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벤처·스타트업 종사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며 "비효율을 제거하고 불안을 없애는 것이 중요한 정부의 기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올해 모태펀드 예산이 40% 삭감됐다"면서 "정부의 경제를 보는 시각이 어떤지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고 비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