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일정상회담 국정조사 추진에 "쇄국정책 골몰하던 지도자가 나라 망쳐"

자료사진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한일 정상회담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구한 말에 쇄국정책을 고집하면서 내부 권력 투쟁에만 골몰하던 국가 지도자들이 나라를 망쳤다"고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민주당이 이런 과거의 행태를 답습하다간 역사적 죄를 짓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국익을 위한 대통령의 외교적 결단에까지 국정조사를 들이대는 것은 나가도 너무 나간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외교를 정쟁으로 삼아 국익을 팔아먹는 행태를 지속하며 '이재명 방탄'을 거듭한다면 국민들은 '더불어민주당의 퇴출을 본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맞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