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한일 정상 간의 성공적인 회담을 통해 바야흐로 양국 관계의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한일 관계 회복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의 번영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란 점을 다시 강조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앞으로는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양국 간 현안을 폭넓게 논의하고, 글로벌 이슈에 더 긴밀하게 공동 대응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렵게 마련된 한일관계 복원이 항구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각 부처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한 총리는 "정부는 '문화로 여는 지방시대'를 슬로건으로 지역 문화 정책을 본격 추진하겠다"면서 "수도권에 비해 문화예술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공연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
신수아
한 총리 "성공적인 한일정상회담으로 새로운 지평 열렸다"
한 총리 "성공적인 한일정상회담으로 새로운 지평 열렸다"
입력 2023-03-23 10:33 |
수정 2023-03-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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