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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윤수

이재명, 윤 대통령에게 "후쿠시마 농수산물 수입 불가 공개 천명하라"

이재명, 윤 대통령에게 "후쿠시마 농수산물 수입 불가 공개 천명하라"
입력 2023-03-27 10:35 | 수정 2023-03-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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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윤 대통령에게 "후쿠시마 농수산물 수입 불가 공개 천명하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후쿠시마 산 농수산물 수입 불가'를 공개 천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 간 외교의 제1원칙은 최소한의 균형인데 정부는 이 기본조차 지키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정부가 일본에 대한 세계무역기구 제소를 취하하고, 화이트리스트 복원 절차에 돌입했다"고 언급하며 "하지만 일본은 자국 기업 이익을 위해 3개 품목에 대한 수출 규제 해제 조치 외에는 아무것도 내놓은 게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더욱이 우리 국민의 안전한 밥상까지 내놓으라는 일본의 요구에 정부는 항의도 못하고 있다"며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금지는 문재인 정부가 WTO 승소를 통해 인정받은 권리인데, 일본의 심기를 살핀다고 우리의 자주적 권리를 포기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정부의 '주 최대 69시간제'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해서는 "국민 삶과 산업 전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노동시간 문제를 졸속으로, 날림으로 강행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올해 2분기로 예정된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 계획에 대해서는 "난방비 폭탄 사태를 방치하더니 이제 겨울이 끝나자마자 다시 국민에게 공공요금 폭탄을 안기겠다는 것"이라며 "2분기 가스, 전기요금 인상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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