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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양곡관리법 대응, 당정 긴밀협의 통해 의견 모아달라"

윤 대통령 "양곡관리법 대응, 당정 긴밀협의 통해 의견 모아달라"
입력 2023-03-27 16:33 | 수정 2023-03-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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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양곡관리법 대응, 당정 긴밀협의 통해 의견 모아달라"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대응 방안과 관련해 "긴밀한 당정 협의를 통해 의견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여당이 우리의 국정 파트너이기 때문에 여당과도 긴밀히 협의해 반영하라고 지시를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거부권 행사까지 절차를 나열하며 "정부가 신중하게 접근하고, 그 과정에서 농민 분들뿐 아니라 농민단체의 여러 의견도 수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윤 대통령이 한 총리에게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부작용 등에 대해 직접 언급했는지와 관련해 "한 총리가 이미 그 내용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오늘 오후 정대철 신임 헌정회장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재의 요구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민의 민감한 이슈를 일방적으로 처리한 법안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재의 요구를 하겠다고 분명히 얘기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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