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달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위성 개발에 관여하는 국가우주개발국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일) '위대한 영도로 빛나는 국가우주개발국의 자랑스러운 발전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국가우주개발국은 지난 10년간 합법적인 우주개발 권리를 당당히 행사하며 국가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기관으로 장성강화되었다"고 자평했습니다.
이어 "인공지구위성을 다기능화, 고성능화하며 그 믿음성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에서 커다란 성과들을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지난해 12월 "2023년 4월까지 군사정찰위성 1호기 준비를 끝낼 것"이라며 군사용 정찰위성 발사를 예고했으며, '정찰위성 시험품'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강 교량과 인천항만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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