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하고 있는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 [자료사진]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우리 경제가 근본부터 흔들리며 국민의 삶이 위협받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대책이라고 할 수도 없는, 겨우 600억 원짜리 관광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게 전부"라며 "나라 경제가 길을 잃고 헤매는데 방향이 보이지 않으니 정말 걱정이 크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특히 "최대 교역국인 중국 수출은 부진하고 핵심 산업인 반도체의 침체도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국내 재정 상황에 대해서는 "올해 1월과 2월 세금이 지난해보다 16조 원이나 덜 걷혔다고 한다"며 "경제위기에는 국가 재정이 구원투수로 나서야 하지만 그럴 재정까지 바닥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위기 신호는 명확한데 윤석열 정부는 어떤 해결책도 보여주지 않으며 속수무책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를 향해 "경제위기 극복의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고 방향을 제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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