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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영덕 "한일회담서 돌덩이 치웠다는 한덕수, 일본 총리인가?"

민주당 윤영덕 "한일회담서 돌덩이 치웠다는 한덕수, 일본 총리인가?"
입력 2023-04-04 10:11 | 수정 2023-04-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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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윤영덕 "한일회담서 돌덩이 치웠다는 한덕수, 일본 총리인가?"

    국회 본회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일회담으로 가장 큰 돌덩이를 치웠다"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어제 국회 대정부질문 발언에 대해 "일본 총리가 하는 말처럼 들린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한 총리가 강제동원 제3자 변제안을 해법이라고 내놓으면서 '한일 관계의 걸림돌을 제거했다'고 보는 시각 자체가 일본 쪽 시각"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한 총리는 어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부의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해법 등 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비판하는 관련 질의에 "한 번의 회담을 통해 모든 게 해결될 수는 없다, 이번에는 가장 큰 돌덩이를 치웠다"고 발언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영덕 의원은 "이 돌덩이가 도대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묻고 싶다"며 "대한민국 총리가 아니라 일본 총리가 하는 말처럼 들린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의원은 "대법원 판결이 문제가 있다는 식의 주장은 대법원이 사고를 쳤다는 것과 같고, 제3자 변제 해법을 거부하고 있는 생존 피해자들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뜻으로 들린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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