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디서나 응급환자가 1시간 이내에 진료받을 수 있도록 중증응급의료센터가 확충될 전망입니다.
정부, 여당은 오늘 국회에서 '소아·응급·비대면 의료대책' 당정협의회를 진행한 뒤, "중증의료센터를 현재의 40개에서 60개소로 확충하는 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며 "센터에서 수술, 입원 등 치료가 가능하도록 기능도 개편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박대출 의원은 "응급환자 이송과 진료까지 손쉽고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원스톱 응급환자 이송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한 제반 상황들을 면밀히 점검해 조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아과 폐업 증가로 인한 진료 대란 대책과 관련해서는 "소아 중증 응급 수가는 확대해 나가는 것으로 검토하기로 했다"며 "소아 심장 등 특수 전문 분야의 의사 양성을 지원하는 등 충분한 의료 자원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대구에서는 4층 건물에서 떨어진 10대 여학생이 2시간 동안 치료 받을 병원을 찾지 못해 숨진 사고가 알려져 논란이 됐습니다.
정치
윤수한
당정 "중증응급센터 40개→60개 확충 추진‥센터에서 수술·입원까지"
당정 "중증응급센터 40개→60개 확충 추진‥센터에서 수술·입원까지"
입력 2023-04-05 14:10 |
수정 2023-04-05 14:43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