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외교부 1차관에 장호진 주러시아 대사가, 주미대사엔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내정됐습니다.
조태용 주미대사가 신임 국가안보실장으로 임명된 뒤,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신임 주미대사로 내정됨에 따라 연쇄적으로 인사교체가 이뤄졌습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대사 내정자는 국무회의에서 심의를 거치고 공식 임명하고, 이때 차관 내정자도 함께 임명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장호진 대사는 외교부 북미국장과 청와대 외교비서관을 지냈으며 북미와 북핵외교 분야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조현동 주미대사 내정자는 최근 미국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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