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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검찰 '성남시청 CCTV 모형설'에 "허위 주장 근거 밝혀야"

민주당, 검찰 '성남시청 CCTV 모형설'에 "허위 주장 근거 밝혀야"
입력 2023-04-15 10:46 | 수정 2023-04-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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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검찰 '성남시청 CCTV 모형설'에 "허위 주장 근거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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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은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대장동 뇌물 혐의 재판에서 불거졌던 '성남시청 CCTV 모형설'에 대해, 검찰의 허위 주장이라며 "근거를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입장문을 내고 "검찰은 지난달 29일 정진상 전 실장 재판에서 허무맹랑한 'CCTV 모형설'을 제기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검찰은 '성남시청 확인 결과 CCTV는 회로가 연결되지 않아서 촬영 기능이 없는 모형이었다'며 '비서실 직원들도 알았다'고 주장했다, 이는 유동규의 허위 주장을 재판에서 반복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는 논박할 가치조차 없는 허위 주장"이라며 "이미 여러 언론에서 실제 작동하고 있는 시장 집무실 CCTV 영상을 보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또 검찰이 'CCTV 모형설'의 근거로 내세운 성남시청 전직 공무원의 진술에 대해서는 "검찰이 증인으로 내세운 전직 공무원은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일 때 근무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대책위는 "의도한 조작 수사가 아니라면 검찰은 당시 근무하지도 않았던 사람을 내세운 이유를 밝혀야 한다"면서 "이제 그만 야당 대표와 그 주변인들을 범죄자로 만들려는 집착을 버려라, 집착을 버리지 못한 채 계속 거짓말로 거짓말을 덮으려 한다면 그 책임은 온전히 검찰에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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